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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돼지 천공개선충 (옴)감염증
이름 bayer 작성일   2002.07.31

돼지 옴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돼지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킴으로서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소모성 질환이다. 근절을 위하여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구충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절이 안되는 어려운 피부병이다.  

 

(천공개선충 이란?)  

천공개선충(穿孔疥癬蟲, Sarcoptes scarbiei)은 육안 또는  현미경 소견으로 보며 0.5mm 이하의 크기로서 암컷은 0.3∼0.6 X 0.25∼0.4mm이며, 수컷은 0.24 X 0.18mm 정도의 크기이다. 모양은 상기 사진과 같으며 줄무늬가 있고 원형에 가까우며 다리가 짧고, 배면은 주로 가로로 배열되어 있는 셈세한 주름과 구로 덮여 있으며, 많은 삼각형의 작은 비늘과 소수의 털이 있다.

개선충은 일생동안 돼지 피부의 읫쪽 2/3 지점에 굴을 파고 굴 속에다 알을 낳는다. 알은 한 번에 1-2개씩 약 1개월에 걸쳐 총40-5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3-5일내에 부화되고 유충, 자충, 약충기를 거쳐 감염후 15-17일 후에는 성충으로 발육하여 다시 산란을 하는 생활사를 가지고있다.

 

(전염 및 임상증상)

개선충의 전염은 접촉(돼지간, 사람. 축사내)에 의하여 전파되어 귀에 석면같은 모양과 복부 등 연한 피부에는 빨간반점 그외  각질화를 일으킨다. 간지러움을 이기기위하여 피부를 벽이나 파이프에 마찰하게되면 세균이나 곰팡이 등이 감염되어 염증을 유발한다. 피부가 과도한 각피를 형성하고, 결합조직이 증식하게 되면 피부는 대단히 두꺼워지며, 주름지게 된다. 동시에 털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털빠짐(탈모)이 매우 확대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가려움 증상은 개선충에 감염된 후 2-3주까지는 없으며, 감염후 21일 을 전후하여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잠복기는 21일 전후로 본다. 만성 개선충 감염은 특히 머리, 목 및 사지부위에 석면과 같은 두터운 가피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방 및 치료)

돼지 옴의 원인체인 개선충을 구제할수 있는 약품은 주사용제제로 바이멕, 이보멕, 분무용제제로는 네구본, 델포스 등이 있고  도포제로는 세바실 등을  이용하여 예방 및 치료를 할수있다.

단 다음과 깉은 조건을 준수하여야 한다.

가. 모든 돼지뿐만 아니라 돈사 특히 마찰되었던 곳까지 함께 구충제를 뿌리되분무할 때에는 귀의 안쪽과 겨드랑을 포함하여 전신에 약이 닿도록 충분히 분무해준다.

나. 생활사를 차단하기 위하여 1차 치료한 뒤 7-10일 후에 재차 투약한다.

다. 정기적인 계절 구충과 이유돈에 지속적으로 이보멕틴을 주사한다.

 

자료 참조 : 수의과학검역원 사진 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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